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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16 10:36:13
  • 최종수정2021.09.16 10:36:13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6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어르신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의 상징인 '송편'을 주제로 지역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와 함께 '송편 만들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추석 이야기'로 꾸며졌다.

센터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인 것을 감안해 가정에서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실제 송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는 반죽하는 방법과 반죽의 차이, 속재료, 송편 모양 등에 대해 알려주고, 참여 청소년들은 할머니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예쁜 송편을 빚었다.

또 우리나라 고유 명절의 유래, 추석놀이, 풍습 등 예전 추석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변화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는 핵가족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들이 모두 모이기 힘든 요즘에 할머니와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들어 봄으로써 가족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송편을 만들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세대공감과 가족기능 회복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해 이웃과 더불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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