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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월 고용, 4차 유행 속 성장세

건설업 종사자 전년比 31.6% 증가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리모델링 확산 영향
자영업자·도소매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종 여전히 감소
실업자 1만6천 명… 전년比 40.3% 감소

  • 웹출고시간2021.09.15 17:43:49
  • 최종수정2021.09.15 17:43:49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4차 대유행이 확산됐음에도 충북도내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15세이상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1만7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이 달 중 도내 취업자는 9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7천 명(1.9%) 증가했다.

취업자 중 여성은 39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8천 명) 증가했고, 남성은 51만7천 명으로 1.7%(9천 명)증가했다.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p 증가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도내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 취업자의 증가가 눈에 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통계청 고용통계과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 취업자 상승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가정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 내부 시설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시설공사의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관련 업계인 건설업과 기능·전문 종사자의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서비스·판매종사자는 코로나19 사태 직간접적 영향으로 취업자 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내 각 산업별·직업별 취업자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8월 도소매 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3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1% 감소했다.

직업별 서비스·판매종사자도 17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은 종사장 지위별 취업자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66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7천 명(4.2%)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25만 명으로 1만 명(-3.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9만6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4.0%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천 명으로 3.2%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는 3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7%(6천 명)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5만5천 명으로 5.0%(7천 명), 상용근로자는 47만2천 명으로 3.0%(1만4천 명) 각각 늘었다.

8월 중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달 실업자 수는 1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0.3%(1만1천 명)감소했다.

성별 실업자 수는 남성이 9천 명으로 48.5%, 여성이 7천 명으로 24.7% 감소했다.

실업률은 1.7%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p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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