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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상천마을·옥천군 동이면 '장관상'

농식품부 주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진천 통산마을 등 3곳 농어촌공사사장상

  • 웹출고시간2021.09.15 16:55:12
  • 최종수정2021.09.15 17:50:54

'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은상을 받은 제천시 상천마을 전경.

[충북일보] 제천 상천마을과 옥천 동이면이 '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을 받았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콘테스트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등 마을 분야 3개와 지역개발사업 우수, 유휴시설활용 우수 등 농촌 분야 2개로 구분해 진행됐다.

경관·환경분야에 참가한 제천시 상천마을은 도립공원 금수산 밑에 자리 잡아 고즈넉한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청풍호를 내려다보고 있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상천마을은 보호수 관리, 꽃길 조성, 마을쉼터 잡초 제거 등 마을의 경관 향상 및 환경 미화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아 은상(장관상)과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지역개발사업 우수분야 은상을 받은 옥천군 동이면 전경.

지역개발사업 우수분야에 참가한 옥천군 동이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2016~2020년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힐링센터, 어린이놀이터, 휴게공원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마을 기자학교, 마당놀이 교실, 마을 라디오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이 작은도서관 및 동이 행복버스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이면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은상(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

진천 통산마을(문화복지 분야), 영동 모리마을(소득체험 분야), 진천 마을만들기센터(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분야)는 각각 농어촌공사사장상과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5개 팀의 수상 결과는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색과 주민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주민주도형 행복농촌 만들기를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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