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문화재 야행,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중원문화재단, 지역 문화유산 활용한 사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09.15 15:34:17
  • 최종수정2021.09.15 15:34:17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2021년 문화재 야행 사업을 추진 중인 재단은 충주시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2년 공모사업(총사업비 3억 원) 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시민들을 위한 야간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프로그램은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을 중심 거점으로 고구려비, 택견 등 7夜(야사, 야경, 야로, 야식, 야설, 야시, 야숙)의 테마로 갖춘 지역특화 콘텐츠로 개발·추진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민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중원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원 역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충주 문화재 야행은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