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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 '사할린, 더 메모리' 출판

오송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주민 삶 담아

  • 웹출고시간2021.09.13 18:03:07
  • 최종수정2021.09.13 18:03:07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 7명이 펴낸 '사할린, 더 메모리' 책 표지.

[충북일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청주 오송에 거주하는 7명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의 인터뷰와 사진을 담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충북대에 따르면 정대훈(4)·김수지(2)·배지혜(2)·강예빈(1)·신민호(1)·윤태수(1)·이지현(1)학생 등 7명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사할린, 더 메모리'를 출판했다.

학생들은 질병·노령화 등으로 점차 거주 가구가 줄고 있는 오송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주민들의 삶을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올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현재 오송에는 2008년부터 이주하기 시작한 사할린 한인 2세 53명이 거주하고 있다.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8년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해방 이후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 한인들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알리기 위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섬, 잊혀진 사할린 한인들의 이야기'를 출판하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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