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명칭 변경 선호도 조사 실시

오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현 명칭·시민제안 명칭 등 6건

  • 웹출고시간2021.09.13 18:01:07
  • 최종수정2021.09.13 18:01:07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박물관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의 경우 시민참여 소통플랫폼 '청주시선'과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15~30일 문화제조창과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월 1~25일 구청·읍면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1992년 개관한 고인쇄박물관은 문화유산 직지를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고, 2007년 직지문화특구로 지정돼 근현대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시설을 갖췄다. 현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해 건립 중이다.

박물관 명칭은 한계성 등으로 인해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는 현행 유지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물관은 이번 기회에 시민의 의견을 듣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열어 명칭에 대한 방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전 국민 대상 명칭 공모 결과 모두 1천165건을 접수했다. 박물관운영위원회 등 3차례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명칭 후보를 선정했다.

박물관은 현재의 명칭을 포함해 6건의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공청회와 12월 명칭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