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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신청자 북적… 충북 신청률 '65.7%'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
큰 혼란 없어… 요일제 착각해 곳곳 헛걸음도
신청률 지역별 편차… 청주·증평·진천·충주順

  • 웹출고시간2021.09.13 18:11:18
  • 최종수정2021.09.13 18:11:18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13일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국민지원금 신청을 하고 있다. 월요일인 이날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들이 신청을 했으며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 13일 충북 도내 행정복지센터가 신청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접수 현장 대부분은 당초 혼잡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큰 혼란은 없었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경우가 많아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아서다.

다만,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시행한 요일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일부 어르신 등이 헛걸음을 한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미 청주시 재난지원금 TF팀장은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기간제 87명을 채용해 일선 행정복지센터에 배정했다"며 "본청과 구청 직원들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파견돼 상담을 도왔기 때문에 큰 혼잡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어르신들이 지역 상품권 지급에 대해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주의 경우 청주페이로 지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3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11개 시·군 전체 신청률은 65.7%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 도민은 모두 141만2천 명으로, 이는 6월 말 전체 인구 159만7천503명의 88.4% 규모다.

소요 예산은 3천546억 원(국비 2천837억 원, 지방비 709억 원)으로, 국비 80%·도비 10%·시군비 10%로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5만 원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받게 된다.

국민지원금 신청률은 지역별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청 현황을 보면 △청주시 76.4%(55만1천953명) △증평군 68.4%(2만3천287명) △진천군 65.6%(5만1천3명)명 △충주시 64.3%(12만2천224명) △음성군 60.6%(5만1천652명) 순으로 신청률이 높았다.

이어 △옥천군 52.7%(2만4천888명) △영동군 42.5%(1만8천573명) △제천시 42.2%(5만611명) △보은군 39.8%(1만2천89명) △괴산군 38.2%(1만3천345명) △단양군 32.9%(8천78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작한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주 온라인 신청과 같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13일의 경우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14일(화)은 2·7, 15일(수)은 3·8, 16일(목)은 4·9, 17일(금)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은행과 행정복지센터가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돼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나 지자체로 환수된다.

/ 안혜주·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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