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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심리극으로 '내 마음 토닥토닥'

전문가 방문,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심리극

  • 웹출고시간2021.09.13 11:46:16
  • 최종수정2021.09.13 11:46:16

단양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심리극을 통한 자살예방교육을 갖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이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예방과 회복을 위해 심리극을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심리극으로 하는 자살예방교육은 지역 내 고등학교 2곳에 5회에 걸쳐 심리극 전문가가 방문해 학생들이 극에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리극은 위기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스스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풀어가는 형식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해결방법을 찾는 형태다.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을 중심으로 한 이 교육은 위기 상황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스스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적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선 교육장은 "단양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학교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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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