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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12 14:32:07
  • 최종수정2021.09.12 14:32:07

지난 10일 열린 토종고추 현장평가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토종고추를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군은 지난 10일 맛과 색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종고추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증 재배를 통해 좋은 고추로 선발된 토종고추 품종 5가지를 농가에 선보이고 시중 품종과 비교평가를 했다.

토종고추는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재배하는 농가가 적어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정해진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장연면 안광진 농가는 괴산에서 40년 넘게 유기농법으로 토종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토종고추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문의와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토종고추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지역에서 재배하는 토종고추품종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토종고추들을 수집했다.

이어 올해 다섯 농가에서 재배한 토종고추 15종과 시중 품종 5종을 대상으로 특성 조사를 벌여 차이점을 비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내년에 토종고추를 실증시험 재배해 농가 의견을 들은 뒤 2023년부터 유기농 토종고추묘를 키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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