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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 선정 10억 원 확보

전국 2위 선정 영예. 과일의 고장의 명품 특산물이 디저트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21.09.10 21:21:01
  • 최종수정2021.09.10 21:21:11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먹거리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농촌진흥청 주관의 '2022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2년간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총 10억 원을 투입해 여러 개의 특화품목을 상호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서 군농업기술센터는 레인보우 영동 이색디저트 상품화 사업으로 응모해 1차 서면심사(10개소 선정), 2차 발표심사(5개소 선정)를 거쳐 전국 2위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과일의 고장에서 난 명품 농특산물들의 매력과 가치를 집중 부각시켰다.

특산자원인 호두, 감, 과일류 등을 이용한 이색 디저트 개발이라는 아이템의 참신성과 인적·물적 자원 등 잠재적 농업 역량의 우수성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향후 2년동안 영동의 자연을 머금고 자란 과일과 특산물들을 활용해, 빵, 쿠키, 젤리, 잼 등 다양한 디저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현재도 군은 지역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한창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단순가공품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해, 영동을 알리며 전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곶감 양갱, 영동와인빵 등이 속속 개발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지역 관광발전의 핵심주체로서 영동과일과 특산물들의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명품과일을 활용한 6차 산업 토대도 더욱 확고해지게 됐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위기 대응책 마련 등으로 빠듯한 군 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인홍 소장은 "영동군의 주요 작물로 만든 이색디저트 개발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저트 개발제품의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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