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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면초, '추석 전날 달밤에'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작가와 비대면 대화 나눠

  • 웹출고시간2021.09.09 15:50:51
  • 최종수정2021.09.09 15:50:51

지난 8일 '추석 전날 달밤에' 천미진 작가와 비대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송면초 학생들.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추석 전날 달밤에' 천미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학생들이 미리 작가가 추천하는 그림책 10권을 읽고 만든 질문에 천미진 작가가 답을 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만남이었지만 그림책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

작가와의 만남 이후 학생들은 추석 전날 달밤에 가장 마음에 드는 풍경을 각자 선택하기로 했다.

이어 버닝화로 표현하기, 송편 만들기, 소원지 만들기, 강강술래 및 길쌈놀이 등으로 수업을 알차게 진행하기로 했다.

송면초는 올해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된 전교생이 53명인 소규모 학교다.

이 학교는 2학기 들어 학년군별로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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