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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촌경제 활성화 견인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 웹출고시간2021.09.08 13:09:47
  • 최종수정2021.09.08 13:09:47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생산량 증대, HACCP 인증 확대,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해 준비한 가공제품과 센터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가공품 생산량 증대, HACCP 인증 확대,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해 사과주스, 머루시럽 등 총 22개 품목, 182회, 31t의 가공품을 생산 지원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며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6개 품목, 2.6t의 가공 판매품을 생산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2019년 '단양애(愛) 바른약속' 상표 등록 이후 올해 2월에는 '굼벵이 가공기술' 특허 등록 성과를 내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해 가공품 품질개선과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해 농가를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가공수수료의 50%를 감면해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HACCP 인증 획득을 통한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신뢰도 향상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

또 2018년 과채주스 1개 품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농축과채즙, 곤충가공식품 등 2개 품목 인증도 취득해 생산되는 가공 제품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군은 가공 전문교육 운영을 통한 창업 농업인 육성도 지원 중이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78명의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가공기술 연구와 브랜드 개발을 위해 산딸기 잼, 흑마늘 곤약젤리 등 시제품 생산 용역도 추진 중으로 향후 사업화 지원을 통한 가공품의 부가가치 제고 및 소비 촉진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정성들여 수확한 우수 농산물이 농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과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농가의 농외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 확산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지원을 위해 가곡면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직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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