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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곳곳 '추석 명절 이웃 나눔' 이어져

교현안림동통장협 등 나눔과 배려

  • 웹출고시간2021.09.08 11:31:41
  • 최종수정2021.09.08 11:31:41

교현안림동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충주지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교현안림동통장협의회는 백미 116포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교현안림동통장협의회의 쌀 기탁 선행은 십여 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같은 날 봉방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김동욱(대림 불고기, 강동식품 대표) 씨는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연수동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내충인동직능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불우이웃 50가구에 밑반찬과 떡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문화동향기누리봉사회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100가구에 송편과 물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태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힘써 준 자매결연지역인 연수동에 100만 원 상당의 소태 밤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밤은 청정고을 소태면에서 수확한 밤으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추진한 보리수 제초작업 등을 통해 얻은 기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또 소태면이장협의회도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추석맞이 격려 물품으로 100만 원 상당의 쌀 30포를 전달했다.

엄정면이장협의회는 이장 참석 수당을 모아 1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키트 10세트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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