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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소리 나는' 아이디어 내는 '똑똑한 시민들'

세종시 운영 '똑똑 세종실험실',도시 발전 기여
크린넷 개선·공영자전거로 불법 주정차 단속 등

  • 웹출고시간2021.09.07 18:06:47
  • 최종수정2021.09.07 18:06:47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018년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똑똑세종 실험실' 제도가 도시 발전에 짭짤하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공무원이나 전문가 등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잇달아 나오기 때문이다.
ⓒ 세종시
7일 오후 2시부터 보람동 시 본청 509호(세종실)에서는 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이춘희 시장이 주재한 발표회가 열렸다.

먼저 '방탄흥해라' 팀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용 크린넷(신도시 폐기물 자동처리시설)의 겉모습이 똑같아 시민들이 헷갈려 한다는 문제에서 착안, 그 동안 크린넷을 쉽게 구분하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일반쓰레기 투입구에 초록색, 음식쓰레기 투입구에는 주황색 시트지를 각각 붙인 지 1개월 뒤 이용자들의 반응을 조사했더니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팀은 이 날 최우수상을 받았다.
ⓒ 세종시
우수상을 받은 '세종건강보안관'팀은 자동차·오토바이 등의 불법 주행이나 주·정차를 막기 위해 시 공영자전거인 '어울링'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자전거 앞 부분에 휴대전화 부착대를 만든 뒤 이용자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장착한 단속용 블랙박스 앱으로 현장을 촬영토록 한다는 것이다.

장려상을 받은 '커피의 향기속에 피어나는 꽃' 팀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비누나 화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더 궁금한 내용은 세종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044-300-282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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