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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회복 종합계획 추진 탄력

도교육청 관련예산 99.9% 도의회 통과
교육청 당초 856억원 편성
학교관리자연수비 5천330만원만 삭감
교육재난지원금 170억 집행 예정

  • 웹출고시간2021.09.07 17:19:42
  • 최종수정2021.09.07 17:19:4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수립한 충북교육회복종합계획 예산 대부분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의회는 7일 39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증액분 3천149억원에서 81억1천806만2천 원을 삭감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기정예산 2조8천680억 원 보다 3천149억 원(10.98%) 증액된 3조1천829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는 이 가운데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판단되는 배수로안전덮개 56억4천여만 원 전액과 학교 내 무한상상실 구축비 2억7천만 원, 학생수련원의 학교관리자 정책이해연수비 5천330만 원 등 총 81억1천806만2천 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교육재난지원금 170억 원 등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 예산 856억 원 대부분은 원안 가결됐다.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 예산 중 삭감된 항목은 학교관리자 정책이해연수비 뿐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인 충북교육회복지원금 170억 원을 비롯해 교육결손 회복 377억 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89억 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390억 원 등 충북교육회복방안 예산 856억 원을 편성했다.

충북교육회복방안 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을 도내 학생 16만9천858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선불충전식카드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또 22억 원을 들여 유치원 놀이터·가상놀이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332억 원을 투입해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2학기 등교지원인력 지원비 54억 원, 방역물품 구입비 19억 원,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구입비 3억 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예산 14억 원, 학교급식기구지원 32억 원, 보건실 현대화 15억 원, 예술교육실 구축·악기구입 지원 16억 원, 학생자치공간 구성 22억 원 등도 집행 가능해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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