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9.07 13:54:57
  • 최종수정2021.09.07 13:54:57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버섯 채취가 시작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장마 이후 습도가 높아지면서 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버섯채취는 등산로를 벗어나 가파른 산을 타야 하기에 많은 체력이 소모되어 실족사고로 팔이나 다리에 부상을 입거나 벌쏘임, 실종, 사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한 채석장 인근 야산에서 버섯을 따려고 산행을 하러 나간 한 여성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올해 8월엔 충북 영동군의 한 야산에서 버섯채취를 하던 60대가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섯채취 중 안전사고를 예방법으로는 ▲혼자 산행에 나서지 말고 둘 이상 동행하기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폰 GPS ON 설정 ▲우의, 랜턴, 상비약 등 산행장비 챙기기 ▲해가지기전에 하산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하며 독버섯을 섭취하였을 경우 즉시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김영준 서장은 "버섯 채취 관련 사고 대부분이 가파른 경사와 사람들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한다"며 "무리한 버섯채취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산행 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헀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