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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모사업 성과 '역대 최대'

지난 3년간 150건, 6천143억 원 확보
선택과 집중…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주춧돌 마련

  • 웹출고시간2021.09.07 13:30:34
  • 최종수정2021.09.07 13:30:34

7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모사업 추진 성과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들어 공모사업으로 150건, 6천143억 원을 확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목표를 제시했다.

군이 지난 3년간 확보한 공모사업은 중앙부처 126건, 충북도 14건, 공공기관 4건, 기타 단체 6건 등이다.

이 가운데 국립소방병원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만 16건에 이른다.

민선 6기 공모사업과 비교할 경우 사업건수는 2배, 총사업비 규모는 6배 이상 늘었다.

조 군수는 "정부정책이 경쟁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략적이며 체계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상황 극복과 유례없는 수해 복구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대소·삼성 정주여건 개선사업인 농촌협약(332억 원)과 농촌 역량 강화사업인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 원), 미래 핵심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지원센터(172억 원) 유치사업 등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기업지원·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확충사업 △원도심·전통시장·농촌 활성화 등 지역 발전 사업에 집중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에는 90개 사업, 3천734억 원이 선정돼 대부분 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2025년 이후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기업체 유치 기반 확보를 위해 21개 사업, 1천66억 원도 확보했다.

대표 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수소버스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잘사는 농촌을 위한 지역 발전 분야에 39개 사업, 1천344억 원도 획득했다.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생극·감곡 기초생활거점사업 등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으로 군정 현안사업 해결과 완성도 높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에 역점을 두고 미래 먹거리사업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택과 집중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신사업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민선 7기 성과가 2030 음성시 건설의 주춧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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