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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개 기업과 540억 원 투자유치 협약

태정기공 등 4개 기업, 130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1.09.07 11:35:37
  • 최종수정2021.09.07 11:35:37

조길형 충주시장이 4개 기업체와 5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공격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면서 4개 기업체의 신·증설을 끌어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태정기공,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산하이앤씨, ㈜나온스 등 4개 기업체와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총 540억 원 투자, 130여 명의 고용·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정기공은 제2 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용 냉간 단조품, JACK ASS'Y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을 위해 3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용지 내 825㎡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응용되는 에너지 경화 수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위치한 기존 공장 유휴부지 내 350억 원을 투입해 2천700㎡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산하이앤씨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영위 중인 기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해 소태면 동막리 일원 7천450㎡ 면적의 토사석 조제품 제조 공장을 신설, 22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나온스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건강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규 제품 생산을 위해 5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 내 1천652㎡의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제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협약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최근 잇따른 우량기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라는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의 증설 투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명실상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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