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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산업단지 이달 15일 기공식

생산유발효과 2천257억 원, 고용유발효과 700명
지방세입 증대와 난개발 방지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1.09.06 13:43:31
  • 최종수정2021.09.06 13:52:04

음성군 용산산업단지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15일 첫삽을 뜬다.

군은 1천96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대 104만여㎡(31만5천평) 규모의 용산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산단조성 단계에서 생산유발 2천257억 원, 고용유발 700명 이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으로 답보 상태에 있다가 지난해 8월 충북도산업단지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승인됐다.

군은 산단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재정 확보 등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지역에는 17개 산단이 조성돼 350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8개 산단이 조성 중이다.

군은 그동안 산단 조성으로 지역 균형개발과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지방세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군세 전체 징수액 1천63억 원 중 산단 입주업체 징수액이 19.5%인 207억 원을 차지했다.

산단 입주업체가 낸 군세는 2018년 189억 원, 2019년 196억 원, 지난해 207억 원, 올해 7월 기준 214억 원 등 해마다 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세 결산 징수액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4위, 광역시 내 군을 제외하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은 무분별한 개별공장 난립 방지와 환경보전, 지방세입 증가로 군 재정 살림에 큰 역할을 한다"며 "우량기업 투자 유치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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