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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2021년도 하반기 첫 임시회 개회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 웹출고시간2021.09.06 11:30:38
  • 최종수정2021.09.06 11:30:38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김성우)가 6일 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8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포함한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9건 의안을 처리한다.

6일 이재명 의원은 '하천관리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장마와 집중호우 및 하천 불법 취사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진천 관내 11개 지구의 하천구간에 대해 △하천정책 수립 △하천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 △하천 힐링 공간 조성 △하천 불법취사행위 근절 등 하천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하반기에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이어졌다.

이재명 의원의 '진천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성우·임정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진천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노인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맞춤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기복 의원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진천군 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박양규 의원은 '진천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주민 우선 등록 및 할인 규정을 개정하여 관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했다.

이어 2021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 위원장에 박양규 의원, 간사에 김기복 의원을 선임하고 진천군이 제출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789억 원(13.32%) 증액된 6천714억 원 규모다.

김성우 의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예산집행에 있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가려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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