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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 본격화

택배차량 이어 택시 광고물 부착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동참

  • 웹출고시간2021.09.05 12:51:09
  • 최종수정2021.09.05 12:51:09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정상혁(오른쪽 맨 뒤) 보은군수와 함께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스티커 부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째 온라인 대추축제를 개최하며 차량을 통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협약한 대신택배 차량에 이어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에 나선다.

보은출신으로 대전지역에서 개인택시 영업 중인 보은향우회 회원들은 지난 3일 보은군청 앞마당에서 42대의 택시에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택시이용 승객들에게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를 홍보하는 스티커도 나눠주며 대전권을 중심으로 보은대추축제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추축제를 진행하게 돼 안타깝지만 택시를 이용한 홍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축제만큼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적극적 나서 줘 감사하다"며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는 부착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택시광고 수익금 100만 원을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보은군은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전국을 누비며 영업 중인 대신택배 차량 150대에 생대추판매 콜센터 홍보용 랩핑 광고를 부착키로 협약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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