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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로맨시브와 꿀잠음료 시제품 개발

농기센터, 서울대 식품생명공학 연구진과 공동연구

  • 웹출고시간2021.09.02 09:56:42
  • 최종수정2021.09.02 09:56:42

로맨시브 꿀잠음료 홍보.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로맨시브(Romansive)와 '수면 기능성 음료'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로맨시브는 충주시농기센터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을 지원받아 기존 수면 유도 기능성 음료 제품을 고도화하고 자체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로맨시브는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이 함께 만든 기술 기반 푸드 스타트업 신생 창업기업이다.

특히, 충주 출신이면서 수면 기능성 음료 개발자인 최주희(서울대 식품공학과) 씨는 충주농기센터의 가공창업교육관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맨시브의 수면 기능성 음료는 스트레스, 우울, 카페인으로 인해 잃어버린 개인의 수면 바이오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주희 씨가 충주농기센터 가공창업교육관 장비를 활용해 수면 기능성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 충주시
또 수면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단순히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원료에서 수면에 실제로 도움을 주는 성분을 증대하는 공정을 거쳐 제품을 제조한다.

아울러 식약처 허가 식품 원료만을 사용해 부작용이나 중독성 걱정이 없으며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해당 시제품은 8월 27일부터 3일간 열린 '2021 대한민국 웰니스 위크'에서 공개됐으며, 판매제품은 11월 온라인 출시 예정이다.

최주희 로맨시브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에 개발한 수면 기능성 음료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기센터와 협력해 서울대 연구실에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맨시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농산물의 가공, 시제품 제작, 실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교육관의 장비를 연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우선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주시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 예정자도 사용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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