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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02 09:59:17
  • 최종수정2021.09.02 09:59:17

충주시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특이 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갑작스러운 폭언 및 폭력 발생상황에 대비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충주경찰서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진행됐다.

훈련 구성은 비상벨 호출 등 초기상황 대처반과 타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민원인 대피 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민원실 내 폭언·폭력 민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단계에 청원경찰이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호출하면 경찰관이 출동해 가해 민원인을 신속히 제압하는 실제상황 연출로 이뤄졌다.

이정애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시는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이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녹음 전화, CCTV 등을 설치·운영 중이며,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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