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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01 18:02:25
  • 최종수정2021.09.01 18:02:25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9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연세영 작가의 장편소설 '직지의 부활'이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문학상 작품 공모에 접수된 36편(장편 16·중편 9·단편 11)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대상을 차지한 연세영 작가에게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직지의 부활'은 직지에 관한 상상력의 범위를 한층 확대하는 데 주목했다. 직지 반환을 둘러싼 외교전과 그 이면에 감춰진 비밀의 추적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기법을 활용해 전 세계를 넘나드는 등 작품 전반에서 넘치는 에너지가 독특한 흡인력을 발생시킨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직지를 제작하던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건을 펼쳐냄으로써 직지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손영미 작가의 중편소설 '빛의 소멸'이, 우수상에는 이영희 작가의 장편소설 '비망록, 직지로 피어나다'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일 한국소설가협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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