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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9.01 11:16:30
  • 최종수정2021.09.01 11:16:30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한다. 사진은 문화예술회관 당선작 조감도.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진천문화예술회관은 총 예산 384억 원이 투입돼 진천읍 옛 전통시장 이전부지에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7천793㎡의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까지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중앙투자심사 등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군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건축계획, 음향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디엔비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해 설계 용역권을 부여했다.

또한 최우수작에는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해 3천333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진천군의 꽃인 장미꽃을 형상화한 매스형태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미관을 자랑하고 있다.

예술회관 내에는 499석 중공연장과 150석 소공연장은 관람객과 공연자의 동선 접근체계가 가능토록 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한 작품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단계중앙투자심사와 인허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기대 속에 조성 중인 문화예술회관이 군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문화 예술의 교류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고 있다"며 "문화예술회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주환경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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