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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적극행정 우수' 감사원장 표창 수상

택시 복합할증료 폐지, 통학버스 운행 등 숙원사항 해결 노력

  • 웹출고시간2021.09.01 09:30:41
  • 최종수정2021.09.01 09:30:41

충주시가 학생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학생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

시는 지난 2019년 충주 도심에서 대소원면에 위치한 한국교통대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에 대해 적용되던 복합할증료(60%) 면제를 위해 시와 한국교통대, 택시업계와 '택시요금 복합할증 제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해 1월부터 충주시~교통대 구간 복합할증 제외가 적용됐다.

때문에 교통대 학생의 택시 이용 시 1천500원~2천700원에 이르는 교통비 부담이 완화돼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숙원사항을 해결했다.

또 같은 해 5월 20일부터 시내 중·고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교통편의 시책을 발굴·시행한 것이 감사원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고령화돼 가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마을 택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달부터는 교통 취약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읍·면 지역에 '마을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정순 교통정책과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시책을 적극 확대·발굴해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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