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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회 추경 8천941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1회 추경 대비, 19.5% 증가
코로나19 대응과 재해재난 등 현안사업에 방점

  • 웹출고시간2021.08.31 13:13:42
  • 최종수정2021.08.31 13:13:42

음성군청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941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7천913억 원, 특별회계 1천28억 원이다.

1회 추경안보다 1천460억 원(19.5%) 늘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상생지원금 등 대응사업비, 수해복구사업, 지역주민 밀접생활 불편 해소와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5억 원 △세외수입 384억 원 △지방교부세 223억 원 △조정교부금 등 22억 원 △국·도비보조금 441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5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에 반영된 사회간접자본(SOC)과 대규모 투자는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40억 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 40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5억 원 등이다.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22억5천만 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축사업 22억8천만 원 △친환경 농업분석센터 설치 17억 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 17억5천만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재해재난 예방사업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213억 원 △모래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 △바드실 소하천정비사업 14억 원 △지역 쏙쏙(SOC-SOC) 세천·소하천 정비사업 19억 원 △교통섬 경관조명 설치사업 5억7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경제·농림분야 사업은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8억 원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9억 원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4억 원 △쌀직불금 11억8천만 원 △AI 휴지기제 지원 11억4천만 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사업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0억 원 △신 매립장 운영비 23억 원 △청소대행 교부금 16억 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 15억8천만 원 △충주댐 광역상수도 정수 구매비 15억 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복지 분야사업은 △신종 감염병 생활지원비 19억8천만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 6억8천만 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억7천만 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 원 △음성장학회 기금 10억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안을 9월3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338회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조병옥 군수는 "집행 잔액과 행사·축제성 경비 등 48억 원을 삭감해 재투자하고 특별회계 여유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의 결실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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