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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즈락골프장 지역주민 할인 협의 논란 일단락

지역주민 1만원 할인 및 연 단체팀 10% 추가 할인키로
시 골프협회, 협약내용 추인 받고 상생협약서 작성 예정

  • 웹출고시간2021.08.31 13:16:55
  • 최종수정2021.08.31 13:16:55

킹즈락골프장 전경.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주민 할인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던 제천 킹즈락골프장과 제천시 골프협회가 해결점을 찾으며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일 제천시와 시 골프협회, 킹즈락골프장 등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제천지역 골프단위클럽 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킹즈락골프장과 합의한 협약 내용을 설명하고 추인을 받았다.

그동안 주요 갈등 요인이던 지역민 할인은 제천시민에 한해 1만원의 그린피 할인에 합의했다.

여기에 연간 계약을 맺는 단체팀에게는 1만원 할인 외에 추가로 그린피 10% 할인을 적용키로 했다.

골프협회와 킹즈락골프장 측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전국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역민 할인 혜택을 조사해 본 결과 10% 미만의 골프장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협약이 민간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골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협회는 지역 골퍼들의 더 많은 이익을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며 현재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시골프협회 등에 따르면 A골프장(옛 힐데스하임)은 올해 사업주가 바뀌면서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를 20%정도 인상했다.

그러자 제천시골프협회 등은 지역주민에 한해 일정액을 할인해 달라고 골프장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골프협회 회원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 표시를 해왔으며 최근에 이르러 협상이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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