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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 4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건전한 사회정착 일환 교육과정 참여
현장실습 거쳐 취업 예정

  • 웹출고시간2021.08.30 15:26:44
  • 최종수정2021.08.30 15:26:44

30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재한외국인 4명에 대한 바리스타 자격증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에 정착한 재한외국인 4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30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구본준)에 따르면 주인공은 왕홍메이·왕에가씨(국적 중국), 반데이 수니타씨(네팔), 보그쯔까야 마리아씨(카자흐스탄) 등 4명이다.

이들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윤철) 및 청주리더스로타리 e-클럽(회장 이길희)이 재한외국인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1기)에 참가자들이다. 모두 여성이며 왕홍메이·왕에가씨는 모녀지간이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인 '춤추는 향기나무'에서 4개월간 이론·실습 교육을 받아온 4명은 현장실습을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예정이다.

왕홍메이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필기시험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선생님들이 단어 하나하나 의미를 알려주시는 등 열정을 가지고 알려줘서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은 10월 중 대상자를 모집해 2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본준 소장은 "재한외국인의 건전한 사회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1기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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