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제작
외국인 관공서 방문시 민원신청의 어려움 해소

  • 웹출고시간2021.08.26 13:16:57
  • 최종수정2021.08.26 13:16:57

옥천군이 군내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해 만든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문화 가정과 관내 거주 외국인의 관공서 방문 시 민원신청 편의를 위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해 종합민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생활민원 신청시 한국어로만 돼 있는 불편사항을 보완해 민원처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석본 제작을 추진했다.

책자는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생활 밀접 사무인 가족관계등록, 주민등록, 체류지 변경 및 거소이전 관련, 인감 및 자동차 관련 사무 등 총 41종의 민원서식과 작성요령이 수록됐다.

해당 해석본 및 관련서식은 종합민원과 외 9개 읍·면 민원실에 비치하였으며, 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민원-민원안내 코너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김동산 종합민원과장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관공서에 방문시 민원신청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여 행정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제공에 소외되는계층 없이 옥천군민 누구에게나 최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