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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24 17:34:09
  • 최종수정2021.08.24 17:34:09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6일까지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소소한 동네 문제 해결단)'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진행되는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로 구성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담론형성을 넘어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스스로 우리 동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 문화커뮤니티 활동이 될 수 있는 주변의 자원(인적, 공간, 활동, 파트너 등)을 조사하며 △ 소소하지만 해결되면 의미 있을 동네의 문제를 파헤쳐보고 대안을 찾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동네, 지역의 이야기를 조사하고 소개하고 싶은 사람 △또래와 문화 커뮤니티 활동을 기획해 보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소모임 △문화예술교육, 문화커뮤니티 활동을 기획해 보고 싶은 사람 △청주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이다.

3~5인으로 구성한 소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생활권(동네)에서 발견한 이야기·문제를 중심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총 20개의 소모임, 최대 100인을 선정하며 소·동·단에 합류하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비(회의 참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아진 아이디어와 의견, 자원조사 결과 공유를 통해 실행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 7팀을 선정,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활동을 통해 축적된 의견과 아이디어 실행 결과 등은 차년도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소모임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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