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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자연재해예방사업 '속도'

국·도비 1천150억 원 투입…선제적 재난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 웹출고시간2021.08.24 13:22:26
  • 최종수정2021.08.24 13:22:26

음성군이 추진하는 모래내지구 정비계획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국도비 747억 원을 포함 1천150억 원을 들여 18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지구, 300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6지구, 78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5지구, 4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지구, 5억 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설치사업(5지구, 19억 원) 등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19년 선정된 정부 공모사업으로 삼성면 시가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하천정비 1.3㎞와 교량 재가설 5곳, 우수관을 정비한다.

군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300억 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대소면 오류리 일대 성산지구를 준공했고, 현재는 음성 신천지구와 금왕 무극지구, 맹동 쌍정지구, 음성 용산지구를 공사 중이다.

올해 신규지구인 음성 목골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붕괴 위험있는 금왕읍 쌍봉리 제수리 저수지의 보수·보강 공사를 지난해 12월 준공한 데 이어 소이면 장구실 저수지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면 상곡저수지와 용대저수지, 소이면 후평저수지 등은 내년 12월까지 보수·보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왕읍 백야리 산 2번지 일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사면 보수·보강과 법면 녹화 등을 시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 외에도 기상이변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무극·목골·장구실지구 등 5곳에 국비를 포함 19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 조기경보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 피해를 겪으면서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신규 사업 대상지 선정과 추가사업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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