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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활폐기물 2천904톤 집중 수거

구석구석 방치된 방치폐기물 뿌리 뽑기 전력

  • 웹출고시간2021.08.24 10:49:48
  • 최종수정2021.08.24 10:49:48

충주시 직원 등이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기업형 폐기물 불법투기에 적극 대응해온 충주시가 이번에는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단 현장 점검을 통해 하천변, 나대지 등 곳곳에 수년간 방치된 생활계 폐기물 약 2천904톤을 찾아내 2차 환경오염 발생 및 자연경관이 훼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시는 개인 토지 방치폐기물 298건 1천924톤을 행위자 또는 해당 토지소유주에게 적정처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공유지 등의 방치폐기물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위탁처리 용역사를 선정하고 현재까지 108개소 813톤의 수거처리를 완료했다.

다음 달까지 98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산척면 용암마을은 마을주민 A씨가 고물업을 하면서 모아둔 30여 톤가량의 폐기물이 건강 악화 등으로 그대로 방치돼 수년간 심한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마을 주민들은 시에 폐기물 수거 요청을 건의했으며, 시는 마을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정처리를 실시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투기 암행감시단 활동 이후 기업형 폐기물 불법투기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우리마을지킴이, 드론감시단 운영과 함께 불법투기 암행 감시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충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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