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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23 17:50:24
  • 최종수정2021.08.23 17:50:24
[충북일보] 옥천의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A(61)씨 부부가 각각 1층과 2층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부부는 질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상이나 외부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 부부의 방 창문은 닫혀 있는 상태였다.

신고 당시 집 안에서는 메케한 냄새가 났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이 냄새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냄새의 출처를 지하 차고에서 올라온 차량 배기가스로 추정하고 있다.

차고에 세워진 A씨 부인의 차량은 연료가 소진될 정도로 밤새 시동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 아들은 1층에서 잠을 잤으나 창문을 열어놨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서 포집한 가스의 성분 분석을 관련 기관에 의뢰했고,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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