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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해위험지역 정비 전국 우수사례 선정

군민 안전 사수 위한 노력 인정받아, 국비 2억 원·신규지구 지정 인센티브

  • 웹출고시간2021.08.23 10:26:28
  • 최종수정2021.08.23 10:26:28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경사지 위험지구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하며, 장관 표창과 더불어 국비 2억원 지원, 신규 정비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안부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절감·견실시공 등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체계적·근본적인 위험요인 해소와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전국 공모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실시설계 또는 공사가 완료된 지구에 대해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PPT)심사 등 창의성·효과성·경제성 및 파급효과 등의 평가기준에 따른 엄격한 선정절차를 거쳐,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각종 재해예방 관련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는 영동군은 이번에도 선진 재해예방 업무능력을 재차 알렸다.

군은 태풍·호우·낙석·산사태 등 각 분야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위험요소를 설정해 '안전영동 실현'이라는 큰 목표아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 및 재해위험성을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했으며, 조기추진단 및 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했다.

현재는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7건(마산, 계산2, 각계, 두평, 둔전2, 송호, 한석, 가리), 급경사지 2건(금정1, 산저),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3건(구촌, 도동, 매천) 등 13개 사업 총1천22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확고한 의지를 인정받아, 영동군은 재해예방 우수지자체로 우뚝 서며, 장관 표창과 함께 원활한 재해예방 사업을 위한 국비 2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추후 추진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선정시, 신규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위기 대응책 마련 등으로 빠듯한 군 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재해예방 추진에도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박세복 군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난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의지, 군민들의 지속적 관심 등이 조화된 값진 결실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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