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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250억 원 투자협약

국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UNLIMEAT, 제3산업단지 유치

  • 웹출고시간2021.08.22 13:19:54
  • 최종수정2021.08.22 13:19:54

이상천 제천시장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 민금채(가운데) 대표이사가 250억 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와 250억 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7년 설립한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해 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2019년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지닌 대체육 '언리미트(UNLIMEAT)'를 개발·출시해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최근 대체육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시장 요구 충족과 B2C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제천 제3산업단지에 25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8천910㎡ 규모의 식품 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신설한다.

이에 따라 약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민금채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3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구인컴퍼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의 인식 확산으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로 미래 성장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지구인컴퍼니가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상반기에 이어 7~8월에도 연이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제3산업단지의 100% 분양에 청신호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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