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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어우름길' 내년 1월 완공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으로 수변관광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08.22 13:17:04
  • 최종수정2021.08.22 13:17:04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으로 수변관광 활성화 기대되는 단양군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단양군의 단양읍 시가지 수변도로와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잇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내년 1월 조성된다.

군은 올해 2월 착공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이 292m 연결로와 45m 교량 개설을 추진 중으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19년 11월 국토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20억 원 국비를 포함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양읍 시가지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 사이를 막고 있던 옛 단양국궁장 터를 정비해 두 곳을 잇는 연결로와 교량을 가설하고 전망데크(A=50㎡), 주차장(A=1201㎡)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옛 단양국궁장 일원에는 아름다운 풍광의 단양강을 조망하며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사계절 정원, 한마음마당, 포토존 등도 들어선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휴가철 등 여행 성수기 빚어지는 단양읍 시가지의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교통흐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시가지와 연결되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은 계류장 조성이 완료된 곳으로 지난 5월부터 카약(1, 2인승), 파티보트(7인승)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개장하며, 전국 레저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남한강 어우름길 사업은 올해 5월 개통된 단양호 달맞이길과 연계해 단양 도심 강변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을 받으며 수변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은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이 완공되는 내년 1월부터는 단양강잔도부터 단양읍생태공원까지 단양강 따라 걷는 약 4㎞ 구간이 트레킹 코스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개통되면 도심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수변관광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에 만전을 기해 단양이 지향하는 땅길, 하늘 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색 있는 관광형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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