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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2년 연속 못 연다

청주시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전면 취소 결정"

  • 웹출고시간2021.08.19 17:53:45
  • 최종수정2021.08.19 17:53:45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19일 흥덕구청에서 긴급총회를 열어 축제 취소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흥덕구청에서 긴급총회를 열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청원생명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달 5일 회의를 열어 올해 청원생명축제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0월 1일부터 11일간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장소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으로,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청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론까지 형성되자 지역사회와 방문객, 참여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중부권 최대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린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2019년에는 47만 명이 다녀갔으며, 누적 관람객은 487만 명에 달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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