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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고추시장서 발길 이어져

26t거래해 7천500여만 원 상당의 수익 거둬
거래가격 ㎏당 평균 2천300원…지난해 3천875원 비해 40% 하락

  • 웹출고시간2021.08.19 15:00:49
  • 최종수정2021.08.19 15:00:49

괴산군 홍고추시장.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홍고추 시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도매상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홍고추 시장이 지난 3일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개장했다.

5일마다 열리는 홍고추 시장은 장날에 맞춰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홍고추 시장은 앞으로 이달 23일과 28일 두 번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4차례 열린 홍고추시장에서는 농가 106곳에서 47t이 넘는 고추를 출하했다.

이 가운데 26t의 홍고추가 거래돼 7천567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고추가격은 ㎏당 평균 2천300원을 기록해 지난해 3천875원에 비해 40% 정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보다 고추재배 면적이 늘었고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 하락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올해 군내 전체 고추재배 농가에서 171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홍고추시장에서는 지난해 32.6t을 판매해 1억2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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