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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단양 가평초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가평 놀이 한마당

  • 웹출고시간2021.08.19 10:49:34
  • 최종수정2021.08.19 10:49:34

가평 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표적 맞추기를 즐기고 있다.

ⓒ 가평초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운동회를 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을 위해 지난 18일 '가평 놀이 한마당'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는 '가평 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의 놀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바람직한 자아 정체감 형성과 협동심을 높이며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올해 열린 '가평 놀이 한마당'은 오전 프로그램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우선 오전에는 5개의 팀을 구성해 교실 및 다목적실과 같은 실내에서 부스를 만들어 비석치기, 볼링, 투호, 미니 테니스, 다트, 신발 던지기, 표적 맞추기, 보물찾기, 보드게임, 탁구, 컬링 등 여러 가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메이커 교육(무한상상 공작실)을 운영해 각 반 교실에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 5학년 김준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회를 못할 것 같아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루 종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끝나 더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며 놀았으면 좋겠"고 활기차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학교 측은 교내에서 작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가평 놀이 한마당'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씩 선물해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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