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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선7기 촘촘한 복지망 구축 '눈길"

코로나와 수해로 인한 안전위협 회복과 극복에 최선

  • 웹출고시간2021.08.18 11:26:45
  • 최종수정2021.08.18 11:26:52

단양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7기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며 주민 행복기반을 높여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수해피해 발생으로 군민 안전이 위협 받음에 따라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40억원과 8개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업을 통해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신속한 임시보호시설 지원, 자원봉사자 배치, 후원금품 배부 등으로 수해의 아픔이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했다.

총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년층이 30%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단양군은 어르신 복지정책에 남다른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2018년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분리해 단양군노인전용복지관을 개관하며 노인행복 실버토피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단양노인회관 증축, 단양노인보금자리 기능보강 등을 통해 쾌적한 여가 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여기에 기초연금, 장수·효도수당 등 지급과 4종의 자립기반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양안심콜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으로 독거노인들의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내 처음 실시한 단양안심콜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이 겪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처방안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 등 가족들에게 가족의 안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안심장치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2개소 어린이집 모두에 자동화재 진압장치를 설치했으며 성장기 결식우려 아동들이 질 좋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6천원으로 상향 조정해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에 기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는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아동수당과 보호종료 아동 지급액 인상과 아동수당 지급대상 확대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450여명의 단양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사례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며,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삶의 질 개선을 돕는 자활사업은 취·창업을 위한 자활사업단 6개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19년 보건복지부 전국자활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매포 복지목욕탕 건립과 단양군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상이군경 및 고엽제 전우 목욕비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지난 3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복지정책 마련에 힘써왔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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