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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의·약 단체 협력 신속한 선별검사 체계 구축

의료기관 방역관리, 적극적 선별검사 권유 등 협력 체계 강화

  • 웹출고시간2021.08.18 11:04:29
  • 최종수정2021.08.18 11:04:29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의·약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선별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및 특별 방역 대책 추진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발견과 초동 대처의 신속성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열, 기침 등의 유증상'으로 약국이나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사례가 있음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의 방역관리와 적극적 선별검사 권유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220여 개소의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방역소독,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 유증상자 내원 시 보건소,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무료선별검사를 적극 권유할 것을 안내했다.

지역 내 요양병원 7개소에는 매일 종사자와 입원환자, 방문객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 방역 대책에 따른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충해 운영 중이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불필요한 모든 접촉을 자제해 주시고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서는 17일 기준 6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2만6천여 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 변화된 상황과 확산 유형에 맞는 효과적 방역을 위해 △타지역 위험지역 출입자제 △사적 모임 금지 △유증상시 즉시 선제 검사 △방역 출입명부 작성 △확진시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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