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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도시숲 3곳 조성

생활권 녹색쉼터…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늘려

  • 웹출고시간2021.08.17 11:47:23
  • 최종수정2021.08.17 11:47:23

괴산군이 조성한 도시숲.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도시숲 3곳이 새로 조성됐다.

군은 1억9천만 원을 들여 괴산읍 녹색쌈지숲, 감물면 복합산림경관숲, 칠성면 학교숲 조성사업을 각각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숲은 주거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숲을 조성해 녹색 휴식공간 제공과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 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심 건물 사이 자투리땅을 이용한 녹색쌈지숲에는 피라칸사스, 황금사철나무, 회양목 등 상록관목 1천630그루와 공조팝, 백철쭉, 불두화 등 낙엽관목 8천500그루를 심었다.

불량 임야와 절개지 등 산림 경관을 해치던 곳은 화목류 및 야생화를 식재해 복합산림경관숲으로 변신했다.

이 곳에는 매력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소나무, 느티나무, 복자기나무 등 교목 60그루와 영산홍 등 관목 510그루를 심었다.

칠성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느티나무, 왕벚나무, 무궁화나무 등 나무 780그루와 상록패랭이 등 야생화 360그루를 심었다.

산책로 구간은 학생 안전을 위해 야자매트를 깔았다.

군 관계자는 "도시숲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군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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