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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차전지 배터리 소재기업 증설투자 이끌어내

충청북도·충주시-코스모신소재 1천500억 원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1.08.17 11:43:19
  • 최종수정2021.08.17 11:43:19

코스모신소재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이은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와 1천5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NCM 신규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는 친환경 첨단소재인 2차 전지용 양극활 물질, 이형 필름, 토너 등을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3만3천57㎡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 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협약을 통해 코스모신소재가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홍동환 대표는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코스모신소재의 증설 투자는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이라며 "충주시도 코스모신소재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1967년 충주에 자리를 잡았으며 2010년에는 코스모 그룹에 편입되고 사명을 코스모신소재로 변경한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첨단소재 사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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