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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강면 내함티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 웹출고시간2021.08.16 13:03:20
  • 최종수정2021.08.16 13:03:20

영동군 양강면 내함티 마을에서 박세복 군수와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해 녹새마을 현팍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양강면 죽촌리 내함티 마을을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으로,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자 서약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다.

올해 영동군에서는 19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결과 양강면 죽촌리(내함티)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마을 주민들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인 예방·감시활동으로 솔선수범을 보이며 산불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산림자원 지키기에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동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여운성 이장, 마을주민 등 10여명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한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으로 둘러싸인 영동군이니만큼,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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