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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12 11:16:31
  • 최종수정2021.08.12 11:16:31

진천군이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한 진천읍 연곡리.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재해가 발생한 15개 지구, 26개소(3.74ha)의 복구를 완료했다.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산사태 피해지를 15개 지구로 나눠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복구는 현지 사정에 맞춰 산림 복구 계획을 수립했으며 △기슭막이 △골막이 △옹벽 설치 △비탈면녹화 공법을 적용했다.

공사는 진천군 소재 산림분야 전문 업체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부실 공사와 이로 인한 추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 감리를 통한 현장 지도·감독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산사태 발생 지역을 면밀히 점검해 추가 복구 작업이 필요할 경우 잔여 예산을 활용해 8월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 발생지역을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복구 완료 지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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