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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문화재 야행 선선한 가을밤 10월에 만나요"

군민 안전위해 옥천 문화재 야행 연기

  • 웹출고시간2021.08.12 11:07:20
  • 최종수정2021.08.12 11:07:20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10일,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옥천 문화재 야행이 오는 10월 8일, 9일로 연기된다.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가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백신 접종해 집단 면역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힌 점도 감안했다.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로 야외에서 진행하고 적정 인원수를 제한할 계획이다. 신원과 체온이 확인된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진행한다.

옥천 문화재 야행은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의 8야(夜)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비대면과 축소해 변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충북 역시 감염병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방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지난해 11월 온라인과 문화재야간 특별개방으로 문화재야행을 안전하게 운영했었으며, 올해는 방역은 더 철저하게 프로그램은 더 내실있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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