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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10 11:29:42
  • 최종수정2021.08.10 11:29:42

괴산군이 가을배추 관리에 신경을 써줄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은 괴산군의 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가을배추밭.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을배추 육묘 및 재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배추는 7월 하순부터 종자를 파종해 정식 전 8월 중하순(20~25일)까지 묘를 키운다.

올해 묘를 키우는 기간동안 고온으로 잎 마름증상 및 웃자람 현상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고온 시 차광막을 설치하고 관수량을 늘려야 하며 칼슘제, 규산제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군내 농가 대부분은 가을배추를 절임배추용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정식을 8월 중하순에 해야 적당하다.

밑거름 양은 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천㎡당 퇴비 2천500~3천㎏, 질소 20~26㎏, 인산 12~20㎏, 칼리 20~30㎏를 주면 되고, 석회나 붕소 결핍증에 대비해 석회 80~120㎏, 붕산 1~1.5㎏도 챙겨줘야 한다.

배추를 정식한 후 추비는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뿌려주고, 결구(채소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일)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배추가 영양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므로 웃거름과 관수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그리고 뿌리혹병, 무름병, 배추좀나방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정식 전 적용약제를 토양에 살포해야 하고, 육묘 때는 적용약제를 사전에 살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농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뿌리혹병이 자주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돌려짓기와 토양에 적용약제 살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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