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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08 13:50:52
  • 최종수정2021.08.08 13:51:10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재와 군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사진은 설성문화재의 거북놀이 모습.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40회 설성문화제와 제38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

군은 8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내 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군은 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 음성군체육회(회장 최종봉)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한 가운데 축소 개최하는 방안과 취소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끝에 취소키로 했다.

지역 전통문화예술 계승 발전을 위한 설성문화제와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음성군민체육대회는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무척 아쉽고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임을 양해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새로 보완하고 재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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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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