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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로컬푸드 직매장 5호점 문 열어

삼성농협 하나로마트 샵인샵로 운영

  • 웹출고시간2021.08.04 15:07:33
  • 최종수정2021.08.04 15:07:33

4일 열린 음성군 로컬푸드 직매장 5호점 개장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4일 삼성농협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5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직매장은 2억 원(군비1억 원, 자부담1억 원)을 들여 하나로마트 일부 공간(61㎡)을 리모델링해 매장과 소포장실 등 샵인샵(매장 안 매장) 형태로 꾸몄다.

군은 개장 전 직매장에 참여한 농업인 85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포장, 판매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음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7월 음성농협을 시작으로 2019년 맹동·대소농협, 지난해에는 생극농협에 개장했다.

현재는 240여 농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금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으로 생산농가를 모집해 왔다.

이달부터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중·소·고령·여성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코로나19여파에도 로컬푸드 판매실적을 2019년 14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21억 원으로 150%까지 끌어올렸다.

이 같은 매출성과는 음성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개편과 온라인 축제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소비자의 편의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먹거리 보장을 위해 로컬푸드 생산유통 기반 조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중 소량·다품목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로컬푸드 소비촉진 생산자·소비자 교육,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꾸러미 택배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현 이날 행사에는 조 군수, 정의철 삼성농협 조합장, 황주상 농협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해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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